마징가의 군세  다이나믹 프로


상처 하나 없는 새 마징가가 있었다. 수많은 격전들을 거쳐나간, 노강호 마징가가 있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아, 골격이 드러난 마징가가 있었다. 파괴되어, 마지막 광자력을 연소시키는 마징가가 있었다.

다른 시간축의 코우지가 모는 마징가가 있었다.
코우지가 아직 보지 못한 누군가가 모는 마징가가 있었다. 전혀 다른,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모는 마징가가 있었다.
무인으로 구동하는 마징가가 있었다. 인간이 아닌 뭔가가 모는 마징가가 있었다.


로봇조차 아닌 마징가가 있었다. 살아있는 피와 살을 가진 마징가가 있었다.

거대한 마징가가 있었다. 소형 마징가가 있었다.
짐승 모양 마징가가 있었다. 형태조차 없는 마징가가 있었다.
이도류 마징가가 있었다. 피투성이가 된 마징가가 있었다.
광자력 엔진 두 개를 가진 마징가가 있었다. 머리 셋 팔 여섯 달린 마징가가 있었다.
무수한 병사를 이끌고 온 마징가가 있었다. 거대한 용에 걸터앉은 마징가가 있었다.
우주를 나는 전함 모양 마징가가 있었다. 행성을 베는 빛의 검을 쥔 마징가가 있었다.

신이 된 마징가가 있었다. 마로 타락한 마징가가 있었다.
인간과 융합한 마징가가 있었다.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마징가가 있었다.


과거 존재했던 마징가.
지금 존재하는 마징가.
앞으로 찾아올 마징가.


다른 가능성을 가진 마징가.
가능성조차 없는 마징가.
시공의 틈새를 유리하는 마징가.


나가이 고 화백이 만들어낸 마징가는
슈퍼로봇의 원점이자 정점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드네요.

덧글

  • 알파 2019/06/15 13:55 # 삭제 답글

    이렇게보니 정말로 다양각색이네요.
  • sssp1966 2019/06/15 21:23 # 삭제 답글

    마징가들로 구성된 무쌍게임이 나와주어도 될듯........
  • 굶주린 늑대 2019/06/16 13:44 # 답글

    마신아 魔神我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나' 라는 의미가 새삼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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