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 칸코레] 위대한 항로의 진수부  팬픽


【 원피스 ONEPIECE × 칸코레 ~함대 컬렉션 】
위대한 항로의 진수부

해적왕 골드 로저의 제보, 원피스를 찾아서 해적들이 찾아드는 항로──그랜드 라인(위대한 항로). 이 그랜드 라인과 레드라인(붉은 흙의 대륙)으로 나뉘어지는 4개의 바다(이스트 블루, 웨스트 블루, 노스 블루, 사우스 블루)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폭풍 및 수없는 천재지변으로 뻑하면 목숨을 잃기 쉬운 험난한 항로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물자의 이동이 나름대로 활발하고, 이 항로상의 주민들은 자기 섬 주변의 해역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해왕류(해양 괴수), 아쿠아 라구나(대형 쓰나미), 녹 업 스트림(상승하는 해류) 같은 다종다양한 재앙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해역이기에 절대 방심할 수 있는 바다는 아니지만. 익숙해지면 그야말로 낙원이다.

그런 낙원이지만, 이 해역의 곳곳에 신출귀몰하게 나타나서는 소리없이 사라지는 심해서함(深海棲艦)의 해역이 있다. 심해서함은 이름 그대로 바닷속에서 솟아나오는, 함선의 모습을 한 괴물. 마치 유령선 같이 모노톤 빛 선체에서 섬칫한 느낌을 내뿜으며, 정확한 정체나 생성원리 등은 불명. 침몰한 배(船)에게 원한이 서려 태어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소문처럼 퍼져있어서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해적 보다도 공포의 대상이다.

해적을 소탕하는 해군은 심해서함의 위협을 안중에 두고 있지 않다. 심해서함에게 침략당한 해역은 검은 안개에 둘러싸여 모든 색적을 무효화 하고 있으며, 수 차레 발동된 버스터 콜에도 심해서함은 근절되기는커녕 상상하기도 끔찍할 정도의 물량으로 반격해온다. 상당한 피해를 입은 해군은 Dr.베가펑크의 연구에 의해 심해서함이 악령의 일종임이 확인되자 망설임 없이 심해서함을 자연재해로 지정해 무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해군의 심해서함 자연재해 지정으로부터 수년이 지나서, 밀짚모자 해적단이 너덜너덜해진 고잉 메리호의 수리를 위해 워터 세븐으로 향하는 그 시기에 한척의 거대한 배가 유유히 항해하고 있었다. 그 배는 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했다. 크기는 전장 7600m, 갑판길이 7100m, 갑판 최대폭 900m, 홀수 250m, 갑판높이 440m, 함교 높이 150m. 갑판 위에 마을도 있고 산도 있고 도로도 있다.

그 배의 이름은 도시함(都市艦) 진수부!!
심해서함에게 침략당한 해역을 찾아 해방시키는 뱃사람들의 구세주!!

"제독, 목표의 해역에 곧 도착합니다."
"음."

진수부의 주인인 제독은 발끝에 오는 회색빛 장발에 작은 체격의 소녀이며 톱니바퀴 모양의 눈동자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확인한다.

"진로 변경. 좌로 45도오오오오~."
"좌로 45도오오오오~."

목표의 해역을 눈앞에 두고서 또 다시 항로를 돌아서 가는 진수부이다.
그리고 그 진수부의 뱃머리에 고잉 메리호가 충돌할 뻔한 일은 사소한 사건이었다.



[후기]
칸코레의 칸무스를 원피스의 세계로 넣어보았습니다.
심해서함과 칸무스의 설정은 [칸코레/zero]를 참고.
도시함 진수부의 모델은 학원함 오아라이 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pixiv.net/member.php?id=6261459

덧글

  • 효우도 2015/03/26 13:13 # 답글

    모비딕은 없네요.
  • chobomage 2015/03/26 14:13 # 답글

    고잉메리호는 볼때마다 '저주할테다 인간놈들...' 이 짤방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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