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감상하면서 떠오른 거인의 기억 판타지 자료

巨人(Giant). 말 그대로 큰 사람.
전세계 수많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초월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가진 근원적인 거대함에 가진 경외감과 공포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고대로 갈수록 주요 대상은 자연지물이나 자연현상 그 자체이고, 거인으로 묘사되는 신들은 대부분 자연현상의 상징인 신들이 많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제자가 그린 작품「거인 (El Coloso)」1808년

세계 곳곳의 신화를 보면 이런 거인은 항상 등장하는데 북유럽 신화의 서리거인들은 오딘을 위시한 신들의 숙적이고,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티탄이나 헤카톤케이레스 역시 거인과 치환할 수 있다. 성경 및 헤브라이 신화에서 등장하는 네피림이라는 존재도 인간과 천사 사이에 태어난 거인이고, 롤랑이 뒤랑달을 얻기 위해 쓰러트렸다는 유트문더스 역시 거인이며, 한국 설화에도 거인은 등장하는데 산과 들, 강을 만든다든지, 큰 체구로 사람들을 돕는다든지 하는 선역을 맡는 경우가 많으나 제주도 등의 전설에는 사람을 잡아먹거나 해하는 거인에 대한 얘기가 있다고 한다.

애초에 태초에 거인이 존재하였고 죽어서 장기기증을 통해 세계가 형성되는 창세신화도 많다.
북유럽 신화의 이미르, 중국의 반고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데 고야(Francisco José de Goya y Lucientes, 1746~1828)의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의 그림을 어릴 적에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까 나오더군요.
상당히 인상적인 그림이어서 그런지, 《진격의 거인》감상하면서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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