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누나가 있었습니다. 일기장

저에게 두명의 누나가 있었습니다.
둘째 누나와는 사이좋게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아왔는데,
첫째 누나와는 좀처럼 얘기를 주고 받는 일이 없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생각은 있었습니다.
다만, 어떤 것을 주제로 대화해야 하나?
제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딱히, 첫째 누나가 싫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어딘지 모르게 교류가 없었던 것 뿐입니다.

그런 첫째 누나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발견이 늦었기에 어찌 될지 알 수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건강해보였습니다.
퇴원하게 되면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잡았습니다.
누나 친구로부터도 첫째 누나가 저랑 얘기를 주고받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더욱……




그런데, 첫째 누나는 2009년 12월 27일 저녁 7시 35분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버렸습니다.

우리 가족 중에서도 키가 제일 작던 첫째 누나는 그 보다 작은 단지에 담겨져,
납골당에 안치되었습니다.

덧글

  • 음음군 2009/12/29 17:00 # 답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나이트오브블루 2009/12/29 17:37 #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메탈스컬 2009/12/29 17:40 # 삭제 답글

    정말 올해는 안좋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군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Dark 2009/12/29 17:42 # 삭제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누님께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 ARX8레바테인 2009/12/29 18:08 # 삭제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생각할때가 너무 늦었을때는 정말 슬프죠......
  • 괴기대작전 2009/12/29 18:11 #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유로운 2009/12/29 18:50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draco21 2009/12/29 19:02 #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아프게 이별만 하는 한해 같네요. 올해는..

    누님도 아실겁니다. 암흑요정님의 마음을... 아무쪼록 힘내시길.
  • 히무라 2009/12/29 19:05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는 다사다난하군요.
    누님되시는 분도 암흑요정님의 마음 이해하실겁니다.
  • 히카 2009/12/29 19:11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바른생활 2009/12/29 22:00 # 삭제 답글

    ...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누군가 떠나고서야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 건담=드렌져 2009/12/29 22:40 # 삭제 답글

    저런... 정말 안됐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메가 2009/12/29 23:27 # 삭제 답글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
    힘내세요 암흑요정님
  • 가슴이아프네요 2009/12/30 01:42 # 삭제 답글

    너무 청천벽력같은 일이.. 이 글을 읽은 저조차 눈물이 나오네요.. 힘내세요.. 맘이 무거워 지네요.. 소중한 사람은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 사나이 2009/12/30 09:10 # 삭제 답글

    ..뭐라고 말씀드려도 그 큰 슬픔을 매꿀수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이지 사람은 정말로 소중하고 아름다운건 바로 그 옆에 있다.. 라는 말이. 거짓은 아닌것 같아요.
    단지 그걸 깨닳는것이 너무 느릴뿐...
  • 풍신 2009/12/30 12:10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스톰소더 2009/12/30 14:41 # 삭제 답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cben 2009/12/30 19:10 # 삭제 답글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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